양재영 의원 대표발의, 경산시 지역상품 구매촉진에 관한 조례안박미옥 의원 대표발의, 경산시 자연보호운동 단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화선 의원 대표발의, 경산시 골목형상점가 지정 및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경원 의원 대표발의, 경산시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조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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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산시의회(의장 안문길)는 12월 18일 제266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4건을 의결했다.ⓒ경산시의회
경산시의회(의장 안문길)는 12월 18일 열린 제266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의원 발의 조례안 4건을 의결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이번에 의결된 조례안은 양재영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산시 지역상품 구매촉진에 관한 조례안’, 박미옥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산시 자연보호운동 단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김화선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산시 골목형상점가 지정 및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안’, 이경원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산시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조례안’ 등 총 4건이다.양재영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산시 지역상품 구매촉진에 관한 조례안’은 경산시에 소재한 공공기관이 물품·공사·용역을 구매할 경우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상품을 우선적으로 구매하도록 유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제정됐다. 조례에는 구매촉진 시책의 수립 및 시행, 지역업체 정보 제공, 지역상품 구매촉진 방안, 공공구매 실무협의회 설치 및 운영, 포상 등에 관한 사항이 담겼다.양 의원은 “지역경제가 살아야 시민의 삶도 함께 나아질 수 있다”며 “공공부문의 지역상품 구매가 체계적으로 확대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박미옥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산시 자연보호운동 단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기후위기와 환경오염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지역 차원의 자연보호 활동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민간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자연환경보전법’에 근거해 자연보호운동 단체의 자율적인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으며, 사업 육성과 지원, 지원 신청 절차, 포상, 중복 지원 금지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박 의원은 “환경보전은 행정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지역 자연보호단체가 보다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제도적 토대를 마련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김화선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산시 골목형상점가 지정 및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대형 유통업체 확산 등 급변하는 유통 환경 속에서 경쟁력이 약화된 골목상권을 보호하고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제정됐다.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골목형상점가 지정·변경·취소 절차와 지원 근거를 마련했으며, 위원회 운영 등에 관한 사항도 포함됐다.김 의원은 “골목상권은 지역경제의 뿌리와도 같다”며 “이번 조례가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은 물론 지역 상권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경원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산시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조례안’은 여성 청소년의 건강권과 학습권 보장을 목적으로 생리용품 지원에 대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한 것이다. 조례에는 지원 대상과 방법, 지원계획 수립, 관계기관 협력체계 구축, 교육·홍보, 중복지원 금지, 지원 중단 및 환수 등에 관한 사항이 규정됐다.이 의원은 “생리용품은 생필품이자 여성 청소년의 건강권과 직결되는 기본권”이라며 “이번 조례가 실질적인 복지 향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경산시의회는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환경보전, 소상공인 보호, 여성청소년 복지 증진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정책적 지원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