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인터넷기자협회, 정기총회서 우수행정·의정 시상

대구경북인터넷기자협회는 18일 대구 엑스코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2025년 한 해 협회 활동을 결산하는 한편 지역 인터넷 언론의 역할과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협회 회원사 기자들을 비롯해 지역 정·관계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협회 주요 사업 보고와 회계 결산, 정관 개정 등 안건이 차질 없이 처리됐다.

총회에서는 디지털 미디어 환경 변화에 따른 지역 인터넷 언론의 공공성 강화와 보도의 전문성 제고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지역 현안을 심층적으로 다루는 책임 있는 보도와 언론 간 협업을 통한 상생 발전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와 함께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한 자치단체와 지방의원을 대상으로 한 시상식도 진행됐다. 우수행정상은 주민 중심의 행정과 지역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구에서는 달성군, 수성구가 수상했고 경북에서는 경산시, 청송군, 의성군이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이날 참석해 축사를 한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지역 언론은 도민과 시민에게 신뢰받는 정보를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지역 언론의 책임 있는 활동을 격려했다. 

대구경북인터넷기자협회 관계자는 “지역 인터넷 언론은 시민의 삶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지역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책임 있는 보도를 통해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협회는 이번 정기총회를 계기로 회원사 간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밀착형 보도와 공공저널리즘 실천을 통해 신뢰받는 지역 언론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