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기금 부문 최고 영예나눔 실천·여성 권익 증진 성과 인정
  • ▲ 고령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백신선)가 경북 여성단체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사업평가에서 최고상을 수상했다.ⓒ고령군
    ▲ 고령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백신선)가 경북 여성단체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사업평가에서 최고상을 수상했다.ⓒ고령군
    고령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백신선)가 경북 여성단체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사업평가에서 최고상을 수상했다.

    고령군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17일 경북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2025 경북여성단체 사업평가회’에서 발전기금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발전기금 부문은 경북 여성단체 발전기금 마련을 위해 추진한 사업 가운데, 바자회 물품 판매 수익을 가장 많이 거두고 여성 권익 증진과 사회참여 활동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기여한 단체에 수여되는 상이다. 고령군여성단체협의회는 지속적인 기금 조성과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고령군여성단체협의회는 매년 바자회 수익금을 교육발전기금과 희망나눔 성금으로 기탁하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이와 함께 복지시설 목욕 봉사, 독거노인 생신상 차려드리기, 결혼이민여성을 위한 한국 전통음식 만들기, 미용 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연중 꾸준히 실시하며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데 힘쓰고 있다.

    이 같은 활동은 단순한 일회성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고, 여성의 사회 참여와 연대의 가치를 실천하는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백신선 고령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고령군 16개 여성단체 회원들의 열정과 꾸준한 노력이 모여 이번 대상 수상이라는 뜻깊은 결실을 맺게 돼 매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회원들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 더욱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고, 여성의 사회적 참여 확대와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고령군여성단체협의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봉사 활동과 여성 역량 강화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여성단체로서의 역할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