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익산 동시 타종으로 새해 희망과 국제도시 도약 다짐
  • ▲ 지난해 12월 31일 밤 신라대종공원에서 열린 ‘2025 APEC 성공기념 제야의 종 타종식’에서 주낙영 시장과 김석기 국회의원, 이동협 경주시의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APEC 2025 경주 성공’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주시
    ▲ 지난해 12월 31일 밤 신라대종공원에서 열린 ‘2025 APEC 성공기념 제야의 종 타종식’에서 주낙영 시장과 김석기 국회의원, 이동협 경주시의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APEC 2025 경주 성공’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주시
    경주시(시장 주낙영)는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념하며 지난해 12월 31일 밤 신라대종공원에서 제야의 종 타종식을 열고 새해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행사는 밤 11시부터 자정 이후까지 이어졌으며, 시민 3천여 명이 참석해 APEC 성공의 의미를 되새기고 새해 희망과 화합의 메시지를 함께 나눴다.

    행사는 사전 공연을 시작으로 시민 인터뷰, 시민 대합창, 카운트다운과 제야 타종, 불꽃놀이 순으로 진행되며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특히 자정에 맞춰 열린 타종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새해를 알리는 종을 울렸다.

    이날 타종은 경주와 전북 익산이 동시에 종을 울리는 공동 타종으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총 7조 33타의 종소리는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두 도시의 연대와 향후 협력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타종 이후에는 시민 합창단의 무대와 함께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져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합창곡으로는 ‘신라의 달밤’, ‘남행열차’,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 거죠’ 등 세대를 아우르는 곡들이 선보여지며 새해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은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은 경주가 국제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이번 타종식이 그 의미를 시민과 함께 나누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낙영 시장은 “2025 APEC 정상회의는 경주가 세계와 연결되는 전환점이었다”며 “오늘의 종소리는 그 성과를 시민과 함께 기념하고, 더 큰 미래를 향해 나아가겠다는 다짐의 울림”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