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2027 국가대표 선발전 겸해 ‘치열’ 김민철·신운선 등 각 부문 ‘정상’10~11일 ‘UIAA 월드컵’ 출격 대기
  • ▲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경기장에서 ‘2026 청송 전국 아이스클라이밍 선수권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청송군
    ▲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경기장에서 ‘2026 청송 전국 아이스클라이밍 선수권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청송군
    겨울 왕국 청송의 빙벽을 정복하기 위한 클라이머들의 거친 숨소리가 얼음 골짜기를 뜨겁게 달궜다.

    청송군은 지난 3일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경기장에서 ‘2026 청송 전국 아이스클라이밍 선수권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한산악연맹이 주최하고 경상북도 산악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청송군,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노스페이스가 후원했으며, ‘2026·2027 아이스클라이밍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치러져 선수들의 경쟁이 어느 때보다 치열했다.

    대회 결과 난이도(리드)와 속도(스피드) 종목에서 각 부문별 우승자가 가려졌다.

    남자 일반부 리드 부문에서는 △1위 김민철(경일대학교 OB 산악회) △2위 이영건(월출마당산악회) △3위 박희용(노스페이스클라이밍팀)이 입상했으며, 여자 일반부 리드 부문은 △1위 신운선(애스트로맨) △2위 김혜준(타기클라이밍센터) △3위 김진영(클라이밍팜)이 시상대에 올랐다.

    스피드 부문 남자부는 △1위 전양표(원주시산악구조대) △2위 박준규(타기클라이밍센터) △3위 양명욱(부산빌라알파인)이, 여자부는 △1위 차유진(차클라이밍) △2위 이숙희(강원, 원주시산악구조대) △3위 정운화(월출마당산악회)가 각각 차지했다.


  • ▲ 이번 대회는 청송군,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노스페이스가 후원했으며, ‘2026·2027 아이스클라이밍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치러져 선수들의 경쟁이 어느 때보다 치열했다.ⓒ청송군
    ▲ 이번 대회는 청송군,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노스페이스가 후원했으며, ‘2026·2027 아이스클라이밍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치러져 선수들의 경쟁이 어느 때보다 치열했다.ⓒ청송군
    대회 다음 날인 4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2026 청송 ICE CLIMBING 페스티벌’이 이어졌다. 다가오는 월드컵 대회의 홍보와 더불어 참가자들이 직접 빙벽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운영돼 겨울 청송의 절경을 온몸으로 만끽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열기는 세계 무대로 이어진다.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는 ‘2026 UIAA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이 개최된다. 전 세계 18여 개국에서 약 120여 명의 최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해 각축전을 벌일 예정이다. 결승전이 열리는 11일 오후 2시경에는 트로트 가수 박현빈의 축하공연이 예정돼 있으며, 이날 경기는 KBS를 통해 녹화 중계된다.

    청송군은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은 선수와 관람객, 군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겨울 스포츠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 열릴 국제대회 역시 안전을 최우선으로 철저히 준비하는 것은 물론, 아이스클라이밍이 2030 동계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는 데에도 의미 있는 역할을 할 수 있는 대회가 되도록 차분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청송이 세계 무대에서 선수들이 성장하고 도전할 수 있는 든든한 발판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