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 현장부터 경마공원·하이패스 IC까지…미래 성장 핵심사업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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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천시는 2일 새해 첫 일정으로 전통시장과 교통시설, 대규모 개발사업 현장을 찾아 시민 생활과 직결된 정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영천시
영천시가 병오년(丙午年) 새해를 맞아 민생 현장과 주요 현안사업 현장을 차례로 방문하며 2026년 시정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영천시는 2일 새해 첫 일정으로 전통시장과 교통시설, 대규모 개발사업 현장을 찾아 시민 생활과 직결된 정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지역 미래 성장을 이끌 핵심 사업들의 진행 상황을 꼼꼼히 살폈다.영천시가 제시한 2026년 신년화두는 ‘준마도약(駿馬跳躍)’으로, ‘좋은 말이 힘차게 뛰어오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예로부터 말의 고장으로 불려온 영천은 올해 영천경마공원 개장과 금호대창 하이패스 IC 개통, 영천시립박물관 준공 등 굵직한 기반시설 사업들이 가시적인 결실을 맺는 해인 만큼, 이를 발판 삼아 한 단계 더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신년화두에 담았다.이날 영천시는 새해 첫 장날을 맞은 영천공설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시민들을 직접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장바구니 물가와 경기 동향을 살피는 한편,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민생 안정 대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이어 시장 인근 버스정류장을 찾아 겨울철 시민 편의를 위해 설치된 온열의자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영천시는 현재 관내 237개 버스승강장에 총 297개의 온열의자를 설치·운영 중으로, 한파 속에서도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민생 현장 점검 이후에는 금호권역 주요 현안사업 현장을 차례로 방문해 사업별 추진 현황과 향후 공정 계획을 점검했다. 특히 올해 개장과 개통을 앞둔 영천경마공원과 금호대창 하이패스 IC 건설 현장에서는 마무리 공정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는지 집중적으로 살폈으며, 공사 관계자들에게 준공 시까지 철저한 안전 관리를 당부했다.금호읍과 청통면 일원에 조성 중인 영천경마공원은 전국 네 번째 경마공원으로, 올해 상반기 준공을 거쳐 하반기 개장을 앞두고 있다. 경마공원은 단순한 경마시설을 넘어 문화·관광·여가 기능을 아우르는 복합문화레저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며, 신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밖에 2030년대 초반 개통이 예정된 대구도시철도 1호선 연장과 인근 경산시 하양·와촌 일원에 조성 예정인 프리미엄 아울렛과의 연계를 통해 관광객 유입 확대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도 전망된다.올해 상반기 개통 예정인 금호대창 하이패스 IC는 경부고속도로 경부선 103km 지점인 금호읍 오계리와 대창면 병암리 일원에 연장 2.36km 규모로 조성된다. 서울과 부산 양방향 이용이 가능한 하이패스 IC로, 개통 시 지역 교통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고 물류 효율성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하반기 준공 예정인 금호일반산업단지와 연계해 기업 유치 활성화와 산업 경쟁력 강화의 기반 역할을 할 전망이다.금호역세권 개발사업도 점검 대상에 포함됐다. 해당 사업은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금호) 연장에 따라 신설될 역사 주변을 체계적으로 개발하기 위한 것으로, 현재 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이 진행 중이다. 영천시는 도시철도 연장, 경마공원, 금호일반산업단지 등을 연계해 금호권역을 주거·교통·산업 기능이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영천시는 ㈜화신과 로젠㈜가 입주를 완료하고, ㈜카펙발레오와 1,600억 원 규모의 투자 협약 체결 이후 공사가 진행 중인 하이테크파크지구를 찾아 입주 기업 운영 현황과 향후 단지 분양 등 주요 추진 사항을 점검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영천경마공원, 금호대창 하이패스 IC, 금호역세권 개발, 도시철도 연장, 산업단지 조성 등 영천의 미래 성장을 이끌 핵심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며 “온열의자처럼 작지만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도 놓치지 않고 세심히 챙겨 시민과 함께 도약하는 한 해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