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배움·모두의 성장·지속가능한 내일’ 3대 지향점 제시 AI 교육 표준 설계부터 학령인구 감소 대응 ‘정주학교’ 육성까지
  • ▲ 임종식 교육감은 신년기자회견에서 “경북교육은 ‘사람을 중심에 둔, 따뜻함을 잃지 않는 혁신’으로 더 힘차게 도약하겠다”며 “모든 지역이 학교가 되고 모든 도민이 선생님이 되는 시대에, 미래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의 창의·융합역량을 키우기 위해 여러분의 든든한 동행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뉴데일리
    ▲ 임종식 교육감은 신년기자회견에서 “경북교육은 ‘사람을 중심에 둔, 따뜻함을 잃지 않는 혁신’으로 더 힘차게 도약하겠다”며 “모든 지역이 학교가 되고 모든 도민이 선생님이 되는 시대에, 미래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의 창의·융합역량을 키우기 위해 여러분의 든든한 동행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뉴데일리
    경북교육청이 2026년 병오년 새해를 맞아 ‘따뜻한 배움’을 중심 가치로 삼고,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대응할 지속가능한 ‘K-EDU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전력을 기울인다.

    6일 경북교육청 본청 웅비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임종식 교육감은 올해 추진할 주요 정책과 실행 전략을 발표하며, 디지털 전환과 학령인구 감소 등 급격한 환경 변화 속에서 경북교육의 새로운 도약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성과를 거둔 배경 위에 마련됐다.

    교육청은 ‘따뜻한 배움으로 모두가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K-EDU 생태계 구축’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따뜻한 배움 △모두의 성장 △지속가능한 미래라는 세 가지 핵심 목표를 중심으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 안전과 존중 중심의 배움터 조성

    ‘따뜻한 배움’을 구현하기 위해 안전과 배려가 있는 학교 환경을 강화한다. 마약·도박 예방 교육을 확대하고, ‘학교폭력 제로 챌린지’를 운영해 학생 안전 문화의 정착을 꾀한다. 또한 전국 최초로 도입되는 ‘수업 보듬이’ 제도를 통해 자원봉사자 80명을 배치, 정규 교육과정 참여가 어려운 학생들을 1대 1로 지원하며 학습권을 보장한다.

    ◇ AI 시대 맞춤형 교육 기반 마련

    AI 교육 혁신에도 속도를 낸다. ‘경북형 AI 종합 계획’을 수립해 단순 활용을 넘어 교육 표준을 설계하고, 맞춤형 학습 플랫폼 ‘경북 AI 배움터’와 교직원용 생성형 AI 플랫폼 ‘AI 웍스’를 전 기관으로 확대 운영한다. 이를 통해 교육 현장과 행정 업무 전반의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 학생 주도성 강화 및 교육 인프라 확충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성장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실 내 질문 문화를 가정으로 확장하는 ‘질문이 넘치는 우리집’ 캠페인과 ‘도전! 꿈 성취 인증제’를 확대한다. AI 기반 진학 정보 시스템 ‘경북진학ON’을 고도화해 학생들이 미래 설계를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교육가족을 위한 시설과 복지 확대에도 나선다. 학교지원센터 기능을 강화하고 거점형 늘봄센터를 확충하며, 영주소백산오토캠핑장을 새로 열어 학부모와 학생이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기존 발명교육체험관은 ‘발명인공지능교육원’으로 승격, 2026년 개원 예정인 인공지능교육관과 연계해 미래 인재 양성 거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 학령인구 감소 대응 및 글로벌 인재 육성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학령인구 감소 문제에 적극 대응한다. 도내 11개 정주학교 내실화, 경북 온라인학교, 경북형 IB 교육 도입으로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인재를 성장시킬 계획이다. 또한 ‘함께배움학교’를 통해 지역 정주 여건도 개선한다.

    글로벌 역량 강화에도 힘쓴다. 해외 우수 유학생 선발 확대와 ‘미래 노벨 과학 인재 양성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도내 과학고 및 12개 과학중점학교가 일본 오사카부 슈퍼사이언스 고등학교와 학술교류를 진행한다. 더불어 ‘세계로 떠나는 노벨 문학 기행’ 등 프로그램을 통해 경북교육의 국제적 경험을 확대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병오년 붉은 말의 해를 맞아, 경북교육은 사람 중심의 따뜻한 혁신으로 힘차게 나아가겠다”며 “모든 지역이 학교가 되고 모든 도민이 선생님이 되는 시대에, 미래 세대의 창의·융합 역량을 키우는 데 여러분의 동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