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비 1억3천만 원 전액 국비 지원변위 대응형 밸브실 도입으로 상수도 안전성·유수율 개선 기대
  • ▲ 경산시청 전경.ⓒ경산시
    ▲ 경산시청 전경.ⓒ경산시
    경산시가 조달청 주관 혁신 제품 시범 구매 사업에 선정되며 상수관 보호를 위한 핵심 설비를 국비로 도입하게 됐다.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조달청이 주관하는 ‘2026년 혁신 제품 시범 구매 사업’에 최종 선정돼 혁신 제품인 밸브실을 전액 국비로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조달청이 우수 혁신 제품을 직접 구매해 시범 기관에 제공하는 제도로, 경산시는 지난해 12월 신청서를 제출한 이후 평가를 거쳐 올해 2월 최종 선정됐다.

    사업 선정에 따라 약 1억3천만 원에 달하는 제품 도입 비용 전액을 국비로 지원받게 되면서 시 예산 부담을 크게 줄이게 됐다. 해당 제품은 전국에서 단 2개 지자체만 선정된 가운데 도입되는 것으로, 경산시의 신속한 행정 대응과 국비 확보 역량이 주목된다.

    이번에 설치될 ‘변위 대응형 밸브실’은 지반이 불균형하게 침하하는 부등침하 현상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된 구조로, 기존 밸브실보다 배관 보호 성능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경산시는 향후 조달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상수관망 현대화 사업 구간 중 수압이 높아 감압밸브 설치가 필요한 지역을 중심으로 해당 밸브실을 우선 적용할 계획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시 예산을 들이지 않고 꼭 필요한 설비를 갖추게 됐다”며 “앞으로도 상수도관 보호와 유수율 개선을 통해 상수도 경영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