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후부지 확보로 산업 생태계 구축 속도...2030년 연 1만1천 톤 생산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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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배후단지 조감도.ⓒ포항시
포항시가 미래 수산업 핵심 사업으로 추진 중인 연어양식특화단지 조성에 속도를 내게 됐다.포항시는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추진하는 2026년도 공공개발용 토지비축사업에 ‘연어양식특화단지 배후부지 2단계 구역’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선정으로 앞서 확보된 1단계 부지에 이어 배후단지 전체 면적 확보가 가능해지면서 사업 추진의 핵심 과제였던 부지 문제가 사실상 해소됐다.연어양식특화단지는 총사업비 783억 원을 투입해 포항시 장기면 금곡리 일원 22만여㎡ 부지에 조성되는 대형 프로젝트다. 특히 오는 4월 준공을 앞둔 연어 스마트양식 테스트베드가 사업의 출발점 역할을 하며 본격적인 양식 산업 기반 구축이 시작될 전망이다.포항시는 테스트베드 준공 이후 해외에서 대서양연어 수정란을 들여와 실증 양식에 착수하고, 이를 기반으로 연구·생산·가공·유통이 연계된 산업 생태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이번 사업의 추진력을 높인 공공개발용 토지비축사업은 LH가 토지를 선매입해 보상한 뒤 사업자에게 공급하는 방식으로, 지가 상승 이전에 부지를 확보할 수 있어 예산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또 분할 납부 방식 적용으로 재정 부담을 줄이고, 보상 절차를 LH가 전담함에 따라 행정 효율성과 사업 속도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포항시는 오는 6월 경북도의 산업단지계획 심의를 거쳐 연내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오는 2027년 말 ‘포항산 연어’ 첫 출하가 이뤄지고, 2030년에는 연간 1만 1천톤 규모의 생산 능력을 갖춘 산업단지로 성장할 전망이다.포항시 관계자는 “배후부지까지 확보되면서 연어양식특화단지 조성의 기반이 완성됐다”며 “스마트 양식 기술을 바탕으로 포항을 동북아 연어 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