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수사’ 등 실습 중심 직업체험으로 학업 지속 동기 부여4월부터 소규모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최근 5년간 146명 참여
  • ▲ 대구보건대학교 전경.ⓒ대구보건대
    ▲ 대구보건대학교 전경.ⓒ대구보건대
    대구보건대학교가 학업 중단 위기에 처한 지역 청소년들에게 전문적인 진로 탐색 기회와 정서적 지원을 제공하며 공교육의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이어간다.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는 대구시교육청이 주관하는 ‘2026학년도 학업중단 숙려제 외부 위탁 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6년 연속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고등학교 학업 중단 위기 학생을 대상으로 대학의 우수한 인력과 시설을 활용해 진로 설계와 정서 안정을 지원함으로써 학교 복귀 및 학업 지속을 유도하는 프로젝트다.

    올해 운영 기간은 4월 6일부터 12월 8일까지이며, 학생 개개인의 특성을 세밀하게 반영하기 위해 회차별 10명 이하의 소규모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된다. 대구보건대는 최근 5년간 누적 146명의 참여자를 배출했으며, 특히 지난해 참여자 중 일부가 실제 대학 진학으로 이어지는 등 실질적인 진로 연계 성과를 거두고 있다.

    프로그램은 학생상담센터를 중심으로 기초부터 심화까지 이어지는 단계형 실습 위주로 구성됐다. 구체적으로는 △간호술기·물리치료 등 ‘보건·의료’ △화재 진압 및 응급처치 등 ‘안전·소방’ △헤어·네일·바리스타 등 ‘뷰티·서비스’ △CSI 범죄수사 등 ‘과학·수사’ 분야 등 다채로운 직업군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대학 측은 전임교수의 직접 지도와 대학생 멘토의 참여를 통해 안전하고 체계적인 실습 환경을 보장한다. 권용현 학생취업처장(보건행정학과 교수)은 “우리 대학은 실습 중심의 교육과 전문 상담을 통해 학생들이 학업을 지속할 수 있는 동력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을 경험하며 자신의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