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문화관광공사, 울릉공항 개항 맞춰‘섬케이션·수중비경 10선집중 육성울릉도.왕돌초 연계 다이빙 관광 활성화…‘스쿠버다이빙 성지’ 굳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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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관광공사는“세계 어디에 내놔도 손색없는 울릉도의 수중 자원을 스쿠버다이빙 콘텐츠로 특화해, 경북만의 차별화된 ‘블루 오션’을 창출하겠다”고 밝혔다.ⓒ뉴데일리
울릉공항 개항이 다가오면서 울릉도가 단순한 관람형 관광지를 넘어 세계적인 ‘스쿠버다이빙의 성지’로 거듭날 전망이다.경북문화관광공사(이하 공사)가 발표한 ‘TGIF 경북’ 관광 전략에 따르면, 공사는 울릉공항 개항에 따른 접근성 향상에 발맞춰 울릉도를 중심으로 한 섬(Island) 관광 콘텐츠를 대폭 강화한다. 이번 전략의 핵심 중 하나는 울릉도의 독보적인 수중 자원을 활용한 체류형 레저 관광의 활성화다.■ 울릉공항 개항, '수중 레저' 대중화의 기폭제그동안 울릉도는 빼어난 수중 경관에도 불구하고 긴 이동 시간과 기상 변수로 인해 다이버들의 접근이 쉽지 않았다. 하지만 울릉공항이 개항하면 전국 어디서나 1시간 내외로 연결되어, 장비가 무거운 스쿠버다이버들의 유입이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공사는 이를 겨냥해 울릉도와 독도, 울진 왕돌초를 잇는 이른바 ‘환동해 수중 황금벨트’를 구축한다. 특히 ‘수중 비경 10선’을 선정하고 이를 데이터베이스화하여, 국내외 다이버들에게 울릉도만의 투명한 시야와 역동적인 수중 생태계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섬케이션'과 다이빙의 결합… 체류형 관광객 잡는다단순히 다이빙만 즐기는 것이 아니라, 일과 휴식을 병행하는 ‘섬케이션(Island + Vacation)’ 상품도 고도화된다. 금요일 퇴근 후 항공편으로 입도해 주말 내내 스쿠버다이빙을 즐기고 워케이션을 즐기는 ‘TGIF(Thank God It’s Friday)’ 라이프스타일을 울릉도에 정착시키겠다는 구상이다.또한, 고택이나 지역 숙소를 활용한 ‘촌캉스’와 연계해 다이버들이 지역에 오래 머물며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이는 기존의 ‘스쳐 지나가는 관광’에서 벗어나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체류형 관광’으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울릉도, 세계적 다이빙 명소로 도약할 것"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울릉공항 개항은 울릉 관광의 패러다임을 바꿀 역사적 전환점”이라며 “특히 세계 어디에 내놔도 손색없는 울릉도의 수중 자원을 스쿠버다이빙 콘텐츠로 특화해, 경북만의 차별화된 ‘블루 오션’을 창출하겠다”고 밝혔다.실제로 지난해 하반기 경북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전년 대비 20% 이상 증가하는 등 경북 관광이 활기를 띠고 있는 가운데, 울릉도의 수중 레저 산업이 ‘2026년 경북 방문의 해’를 이끌 핵심 엔진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