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은 지난 25일 구미BS호텔 대연회장에서 ‘협력병의원 만남의 장’을 가졌다. ⓒ순천향대 구미병원 제공
    ▲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은 지난 25일 구미BS호텔 대연회장에서 ‘협력병의원 만남의 장’을 가졌다. ⓒ순천향대 구미병원 제공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병원장 박래경)이 수도권 병원으로 환자 이탈을 방지하기 위해 의뢰환자의 신속한 치료를 위한 병의원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은 지난 25일 구미BS호텔 대연회장에서 ‘협력병의원 만남의 장’을 가졌다.
     
    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이는 “협력병의원과 상생 및 공동 발전의 길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날 행사에는 경북지역 120여명의 병의원 원장과 순천향병원 의료진 70여명이 참석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박래경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장 환영사, 전우성 구미시의사회장 축사, 정능수 경북의사회장 격려사, 연수강좌, 친교의 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연수평점 3점이 제공된 연수강좌에서는 개원가에서 흔히 접하는 갑상선기능 이상증(내분비내과 정지윤 교수), 당뇨치료의 최신 업데이트(내분비내과 서미혜 교수), 고혈압치료의 최신 업데이트(심장내과 김도회 교수), 어지럼증 치료의 최신지견(신경과 박재한 교수) 등 4편의 강연이 발표됐다.

    또한 긴밀한 협조가 필요한 응급의학과, 산부인과, 심장내과를 비롯한 각 진료과와 교수들은 협력 병의원장과 의견 교환 및 협력관계를 돈독히 다지는 계기도 마련했다.

    박래경 병원장은 “순천향병원이 35년간 발전을 거듭할 수 있었던 것은 협력병의원의 신뢰와 협력이 그간 뒷받침 됐다”며 “병원 경쟁력 및 의료서비스를 강화하여 의뢰환자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협력병의원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