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충병 확산방지에 적극 대응
  • ▲ 성주군 산불전문예방진화대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고사목을 제거해 훈증무더기 작업을 하고 있다.ⓒ성주군 제공
    ▲ 성주군 산불전문예방진화대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고사목을 제거해 훈증무더기 작업을 하고 있다.ⓒ성주군 제공

    경북 성주군(군수 김항곤)이 각종 산림병해충과 산불발생으로부터 소중한 산림을 보호하기 위한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성주군은 산불진화대의 산불홍보활동과 병행한 재선충병 예찰활동에도 집중해 재선충병 확산방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최근 불국사 주변 주차장에서 재선충병 고사목이 발견됨에 따라, 관내 중요 문화재 주변 우량 소나무림에 재선충병 예방을 위해 현재 세종대왕 자태실 및 선석사 주변과 덕암서원 주변 소나무림 38ha에 대해 ‘소나무재선충병예방나무주사사업’을 실시 중에 있다고 밝혔다.

    성주군은 2015년 4월까지 관내 소나무재선충병 고사목 전량방제를 위해 지난 11월부터 현재까지 성주읍 및 선남면 일대 산불전문예방진화대(이하 산불진화대)를 방제 작업에 투입, 피해 고사목 82본을 제거했고 2015년 2월 말까지 100본 가량을 더 제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재선충병의 확산 방지를 위해 군민들의 협조 또한 절실하다”며 각 읍면에서는 겨울철 난방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기 재선충병 방제사업지의 훈증무더기 등을 훼손하거나 임의로 소나무류를 이동하지 않도록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