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 1만3,327그루 심은 효과
  • 경북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녹색도시 구현을 위해 2014년 한해 동안 탄소포인트제 실시한 결과, 1,333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구미시는 시민참여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인 탄소포인트제 가입자에 대해 2014년 상반기분 인센티브 7,890여만원을 그린카드 포인트, 현금, 상품권으로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정 및 학교에서 전기 및 수도 사용량 절감 실적에 따라 포인트를 산정,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온실가스 감축 프로그램이다.

    구미시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는 참여시점으로부터 과거 2년간 기준사용량 대비 5%이상을 절감한 세대에 대해 전기는 5천원~1만원, 수도는 750원~1500원을 매 반기별로 지급하고 있다고 했다.

    구미시에는 현재 2만8,804세대, 13개 학교가 탄소포인트제에 동참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탄소포인트제 참여로 1,332,835kg CO2에 달하는 온실가스를 감축했다고 밝히며, 이번에 감축한 이산화탄소 1,333톤은 구미시민이 소나무 1만3,327그루를 심은 효과를 거둔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탄소포인트제 참여방법은 읍‧면‧동사무소 방문, 팩스 신청하거나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가입 참여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