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영토 확장, 신성장 동력확보, 중소기업 자생력 강화
  • ▲ 김관용 도지사와 자동차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있는 남유진 구미시장ⓒ구미시 제공
    ▲ 김관용 도지사와 자동차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있는 남유진 구미시장ⓒ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시(시장 남유진)가 민선6기 구미공단을 ‘창조적 산업생태계의 표준모델’로 만들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과 전개를 통한 구미의 대도약을 꿈꾸고 있다

    구미공단은 지난해 12월 경북 창조경제혁신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이 축사에서 “구미단지를 생산만 하던 곳에서 벗어나 아이디어가 사업화되는 ‘창조산업단지‘의 대표 모델로 만들 것”이라고 했다.

    이에 구미시는 5공단 확장단지 추가 조성 및 혁신, 재생사업 등을 통한 산업 인프라를 확충하고 금오테크노밸리에 입주한 경북(구미)창조경제혁신센터를 중심거점으로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연구역량 강화 및 사업화를 지원하는 등 산업구조의 근본적 체질개선 등을 통한 ‘지속성장이 가능한 창조적 산업 생태계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구미시가 경제영토 파이를 키워나가기 위해 새롭게 그리고 있는 공단지도는 5공단 구미하이테크밸리(공정률 37%), 4공단 확장단지(공정률 66%) 등 11.8㎢(356만평)의 국가산업단지가 총사업비 2조 7,812억원 규모로 새롭게 조성 중에 있어, 기존공단(24.4㎢, 737만평)에 비해 50%가까이 경제영토가 넓어질 전망이다.

    또한 조성된 지 40년이 지난 1공단을 혁신단지 조성사업과 재생사업을 동시에 추진, ‘첨단산업과 젊은 도시문화가 공존하는 창조·통합혁신단지’로 조성하고, R&D 사업의 집적지인 ‘금오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추진 중인 대형 국책사업과 미래 창조경제의 견인차가 될 경북창조혁신센터 등 차세대 신성장전략산업의 연구역량강화로 산업구조의 체질 개선을 위한 기반을 튼튼히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구미시는 과거 모바일, 디스플레이 등 특정산업에 편중됐던 수직적 산업구조에서 탄소섬유, 국방, 자동차부품, 3D프린팅, 항공부품, ICT산업, 전자의료기기, 사물인터넷 등 새로운 먹거리 산업 발굴과 구미 2020 산업발전전략 계획수립을 통해 10대 신성장동력산업에 대한 구체적 실행계획을 준비하고 있다.

  • ▲ IT융합국방생태계 조성 전략포럼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구미시 제공
    ▲ IT융합국방생태계 조성 전략포럼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구미시 제공

                  
    이 밖에도 총사업비 1,500억원 규모의 대형 국책 사업으로 예타 진행 중인 ‘휴먼ICT 중소기업 창조생태계 기반구축 사업’은 지난해 국책사업으로 선정, 추진 중인 경항공기 이착륙장 조성사업을 시작으로 ‘항공전자 부품소재 특성화단지 사업’을 준비하고 있으며, 정책연구소 그룹회의를 통한 물 산업관련 국비사업을 구상 중이다.

    또한 미래이동통신 5G 테스트베드구축사업, 사물인터넷, 전자산업박물관 건립 등 다양한 신성장 동력산업을 통한 미래먹거리를 구체화하고 있어 5공단 등 미래 성장을 위한 공단 인프라 확충, IT 등 기존산업을 바탕으로 한 산업구조의 체질 개선, 탄소섬유 등 신성장 동력산업 확보를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이라는 삼각트랜드를 통해 외부환경에도 흔들리지 않는 뿌리깊은 ‘창조경제도시 구미’, 위기를 성장의 기회로 전환하는 힘을 가진 도시 구미의 대도약이 시작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