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의 목소리 군정에 반영
  • ▲ 읍면순방에 나선 칠곡군수(사진은 지난해 읍면 순방 간담회 장면)ⓒ칠곡군 제공
    ▲ 읍면순방에 나선 칠곡군수(사진은 지난해 읍면 순방 간담회 장면)ⓒ칠곡군 제공

    “올해는 새로운 칠곡 100년을 위해 도약하는 중요한 해로, 군민의 뜻을 섬기고 화합과 소통으로 역동적인 군정을 펼쳐 13만 군민의 열정과 에너지를 한데 모아 안전하고 행복한 칠곡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경북 칠곡군 백선기 군수는 “2015년은 민선6기 새로운 군정 방향을 알리고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주민들과의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읍면 주요기관 방문을 통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군정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소통과 현장중심의 행정 강화를 위한 변화의 길을 열기 위해 지난 19일‘신임이장과의 열린 대화’를 시작으로 읍면 연두순방, 공직자 리더십 함양 교육, 칠곡군 대통합추진위원회 개최 등 다양한 준비를 하고 있다.

    ‣ 읍면 연두순방
    오는 27일 가산과 동명을 시작으로 28일 북삼·지천, 29일 약목, 30일 왜관, 2월 2일 기산, 6일 석적읍 순으로 읍면 주민들과의 격 없는 대화의 장을 마련, 민선6기 새로운 군정의 방향을 알리고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주민들과의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읍면 주요기관도 방문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군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 공직자 리더십 함양 교육

    칠곡군은 지난해 문경에서‘새로운 칠곡 100년, 변화의 첫걸음’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군수가 직접 6급 중견 간부들과 2박 3일 동안 교육 전 과정을 함께하며 주변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올해는 전 직급을 통합해 교육생을 선발하고 군의원까지 교육에 동참함으로써 명실공히 공직 내부의 진정한 소통과 변화를 위한 교육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2015년 리더십 함양교육은 상반기에 4회 1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교육내용은 급변하는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자신감증진과 리더십 함양 및 주민과의 소통 방법 등이다.

    ‣ 칭찬은 ‘귀로 먹는 보약’

    칠곡군은 칭찬의 생활화를 통한 감사와 배려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귀로 먹는 보약’칭찬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2월 5일 전 직원 칭찬운동 다짐대회를 시작으로 칭찬릴레이와 칭찬 마일리지 운동을 전개하고, 2014 중견간부 리더십함양 교육 대상자 60명을 ‘칭찬 메아리단’으로 지정, 각 부서별로 칭찬운동을 주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매월 ‘칭찬으뜸이’를 선정해 홍보관에 게시하고 반기별로 포상해 연말 부서평가에도 반영하며, 향후 칭찬 분위기를 관내 사회단체, 학교로 확대해 지역 내 긍정에너지를 응집시킬 예정이다.

    ‣ 군수와 함께 하는 ‘오지마을 해피데이트’

    올해 처음 시행하는 ‘오지마을 해피데이트’는 매월 1회 읍면별 오지마을을 선정해 군수가 직접 마을을 방문하고 주민들의 진솔하고 실질적인 삶의 이야기를 들음으로써 소외계층의 애환을 함께 나눌 계획이다. 

    또한 오지마을이 문화의 사각지대인 만큼 지역의 인문학 사업과 연계해 영화상영, 공연 및 전시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함께 추진해 칠곡만의 특색 있는 인문학 체험의 장으로 승화시켜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