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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문경시(시장 고윤환)와 (주)켐벅스가 영순제2농공단지 70억원 투자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고용창출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문경시는 지난 27일 (주)켐벅스와 문경시청에서 고윤환 문경시장, 김 철 켐벅스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켐벅스 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 체결했다.
김 철 켐벅스 대표이사는 “(주)켐벅스는 공업폐수가 발생하지 않는 친환경 신생기업으로 의류원단에 자체특허기술로 개발한 친환경 기능성 섬유원단처리제를 이용해 방수가공처리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양 기간 투자양해 각서가 체결됨에 따라 (주)켐벅스는 30억원을 투입, 영순제2농공단지 내 1차로 부지 9,798㎡에 공장을 설립하고, 2차로 11,684㎡부지에 4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문경시는 공장본격 가동 시 총 50명의 고용창출 효과는 물론 지역 경제활성화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문경에 투자를 결정해 주신데 감사드린다”며 “문경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유치를 위해 인허가 단축 등 행정적 지원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이미지에 걸맞은 행정으로 투자기업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현재 문경시의 미분양 농공단지는 총 12필지로 가은 3, 영순 2, 산양 7필지가 분양 중에 있으며, 조성중인 신기제2일반산업단지가 분양공고 돼 다양한 기업체에서 입주를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