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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김천시(시장 박보생)의 민선6기 정책자문단이 지난 11일 시청 회의실에서 위원 위촉 및 첫 회의를 갖고 출범했다.
정책자문단은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시정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개발 및 주요시정 현안에 대해 시장의 자문에 응하기 위해 분야별로 경험과 식견을 갖춘 19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 위원회이다.
민선6기 정책자문단을 이끌어갈 이석희 위원장, 이춘근 부위원장, 박광수 기획조정분과위원장, 장상규 지역개발분과위원장, 박선하 환경복지분과위원장이 호선으로 선출됐다.
이석희 위원장은 “대내외적인 행정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김천시정의 방향과 지역발전 정책발굴에 자문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혁신도시와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한 단계 높은 복지제도, 환경분야 등에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정책자문단 활동을 흔쾌히 수락해 줘 감사하다”며 ‘희망찬 미래 행복도시 김천’ 건설을 위해 100년을 내다보는 경제기반과 지역 간 균형발전, 체류형 관광인프라 구축, 명품 교육도시, 농업 경쟁력 강화 등을이루겠다고 밝혔다.
특히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과 연계한 지역발전, 십자축 광역교통망 확충을 위한 김천∼거제간 남부내륙철도 조기건설,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삼애원 개발 등 어느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는 과제들을 가지고 있다.
시정 전반에 대해 전문가들의 실질적인 자문과 많은 애정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