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고령군은 오는 4월 20일까지를 나무심기 기간으로 정하고, 나무심기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령군 제공
    ▲ 고령군은 오는 4월 20일까지를 나무심기 기간으로 정하고, 나무심기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령군 제공

    경북 고령군이 미래 고령의 숲을 가꾸기 위해 봄철 나무심기 기간을 맞아 1인당 1그루 나무심기에 동참토록 유도하기 위해 19일 헛개나무, 참죽나무 4,500본을 군민들에게 나눠주는 ‘나무 나눠주기’ 행사를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군은 봄을 맞아 오는 4월 20일까지를 나무심기 기간으로 정하고, 나무심기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군이 실시하는 나무심기 사업은 소나무, 편백나무 등의 수종을 산불피해지에 식재해 신속한 복구와 산림경관의 회복에 노력해 나가며, 특용수인 헛개나무를 식재해 단기소득과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림자원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송이소나무 6천본을 식재하는 등 총 52㏊, 109천그루의 나무심기를 실시해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 증진을 위한 나무심기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고령군산림조합은 나무심기기간 동안 나무시장을 개설해 유실수 등 다양한 묘목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할 방침이다.

    곽용환 군수는 “대가야 고령의 지속적인 발전과 산주의 소득증대 및 가치 있는 산림자원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나무를 심고 가꾸는 것이 중요하다”며 “미래 고령의 숲을 위해 나무심기에 모두가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