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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양군이 지역 경제 활성화 및 분재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지역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분재 수형 잡는 작업과 분갈이 체험을 실시하고 있어 관광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양군 시설관리사업소는 봄을 맞아 지난 19일 선바위관광지 분재야생화테마파크에서 분재에 관심 있는 지역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분재 수형 잡는 작업과 분재 분갈이 작업 등의 체험을 실시했다.
분재 수형 잡는 작업은 기울어진 소나무를 바로 세워 고정한 후 소나무의 가지배열, 이동, 솎음 등의 고난도 기술과정을 거쳐 당당하고 고풍스러운 소나무를 완성하는 작업으로, 전국 각지의 분재인들과 일반 관광객들이 군을 찾아 작업과정을 관람하고 체험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군은 분재에 관심 있는 이들을 위해 오는 4월 28일부터 ‘2015년 분재교실’ 초급반과 중급반을 개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 시설관리사업소장(권영기)은 “앞으로도 분재 관련 행사를 적극 홍보해 관람객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분재 관련 강의와 분재대전을 열어 분재야생화테마파크를 활성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