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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ter(사장 최계운)가 ‘세계물포럼 기념센터(안동댐 좌안, 경북 안동시 성곡동소재)’를 개관함에 따라 지역의 관광자원과 연계한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K-water는 오는 10일 2015대구·경북 세계물포럼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세계적인 물교육센터를 건립하기 위해 조성한 ‘세계물포럼 기념센터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베네디토 브라가(Benedito Braga) 세계물위원회(WWC) 회장, 김관용 경북도지사, 권영세 안동시장, 이정무 세계물포럼 조직위원장과 지역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물포럼 기념센터의 이름은 ‘수천전(水天殿)’으로 ‘물과 하늘이 만나는 장소’라는 뜻이다. 물의 기둥, 물의 정원 등 물의 이미지를 다양하게 표현했으며, 맑고 깨끗한 거울못에 비치는 하늘의 모습에서 하늘을 품은 물을 느낄 수 있다.
기념센터의 내부는 지상 2층 총면적 2,769㎡로 250석 규모의 강당, 강의실, 기획전시실과 상설전시실로 구성돼 있다.
기획전시실에는 역대 세계물포럼 주요 내용과 개최도시를 소개하는 물포럼 특별전과 물포럼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고 상설전시실에는 물의 설화, 풍요의 물, 물의 발전에 대한 파노라마 영상을 상영하는 서클 영상관인 워터볼, 물 관련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워터 갤러리, 세계 각국의병 물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워터 바가 있다.
실외에는 생명을 주는 소중한 물을 형상화한 상징조형물과 물의 정원, 물의 기둥, 야외공연장이 있어 볼거리와 즐길거리 제공한다. 또한 안동호가 내려다보이는 전망카페와 능선을 따라 산책로가 조성돼 있어
세계물포럼 폐막 후에는 다양한 기획전시를 통해 지역주민의 문화 공간과 물교육 센터로 활용될 계획이다.
최 사장은 “제7차 세계물포럼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며 세계물포럼 기념센터를 세계적인 물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뿐 아니라 지역의 관광자원과 연계한 새로운 문화 공간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