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까지 전국 초·중·고 및 실업, 대학 육상선수 큰잔치 열려
  • ▲ 예천군은 제44회 춘계 전국 중·고등학교 육상경기대회가 시작됐다. ⓒ예천군 제공
    ▲ 예천군은 제44회 춘계 전국 중·고등학교 육상경기대회가 시작됐다. ⓒ예천군 제공

    한국 육상을 짊어지고 갈 미래의 꿈나무들이 경북 예천군(군수 이현준)에서 그 동안 갈고 닦아온 실력을 마음껏 펼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예천군은 17일 제44회 춘계 전국 중·고등학교 육상경기대회 겸 제3회 전국 초등학교 육상 경기대회를 3,300여명의 선수, 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개막식을 갖고 4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이번 육상대회는 역대 대회사상 가장 많은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초등부 130개팀, 중등부 183개팀, 고등부 129팀 등 전국 442팀 2,200여 명이 그 동안 갈고 닦아온 실력을 마음껏 펼치며 우위를 가르게 된다.

    특히 이 대회는 한·중·일 주니어 종합경기대회 및 2015 홍콩 인터시티 국제육상경기선수권대회 선발전을 겸하고 있어, 많은 육상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 경기장 둘러보고 있는 이현준 군수와 관계자들ⓒ예천군 제공
    ▲ 경기장 둘러보고 있는 이현준 군수와 관계자들ⓒ예천군 제공

    경기는 남·여 초·중·고등부로 나눠 100m, 110m허들 등 트랙 경기와 장대높이뛰기, 멀리뛰기, 세단뛰기, 원반던지기 등 28개 종목, 2,193명의 선수가 출전, 개인과 학교의 명예를 위해 최선을 다하며 본인의 기량을 맘껏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이어 오는 22일~24일까지 3일간은 제19회 전국실업육상경기선수권대회와 제70회 전국대학육상경기선수권대회가 선수, 임원 등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앞서 군은 지난 16일 성공적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이현준 군수를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이 대회장을 찾아 경기장 주변 시설상태 등을 사전점검 후 미비한 사항에 대해 보완해 왔다.

     

    숙박업·음식업 종사자에 대한 친절 서비스 마인드 함양을 위한 교육은 물론 바가지요금 근절 및 식중독예방을 중점 지도하는 등 친절한 손님맞이가 대회준비만큼 중요한 요소임을 인식시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