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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군이 연과 사람, 의성의 봄이 함께 어우러진 축제한마당을 마련했다.
의성군은 제5회 의성세계연날리기 축제를 2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26일까지 2일간 안계면 위천 생태 하천에서 개최한다.
이날 개막식 행사에는 김관용 도지사, 김주수 군수, 김재원 국회의원, 신원호 군의회의장과 군의원, 국외 연날리기 대회 참가 선수들과 군민, 관광객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대회는 세계창작연 시연회를 시작으로 전국연날리기 대회가 펼쳐졌으며, 부대행사로는 메기·송어맨손잡기 체험, 실업 및 대학팀 초청 의성마늘민속씨름대회, 경품추첨 등의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관람객들과 지역민들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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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을 맞아 자녀들과 축제장을 찾은 한 가족은 “행사장에서 대회에 참가 할 수 있도록 연을 제공해 줘 아이들과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며 추억을 만들고 있다며, 날씨도 따뜻해 너무 좋다”고 말했다.
지역민들은 “세계적인 행사를 의성에서 마련하게 돼 너무 기쁘다”면서 의성을 전국적으로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축제가 더욱 더 마련돼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길 기대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세계연날리기 문화축제를 통해 세계가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의성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다양한 문화축제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 할 것이라”며 주말 많은 분들이 세계연날리기 대회에 참석해 가족과 화목한 시간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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