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새로운 중심도시에 맞춘 지역균형 발전 가속화 추진
  • ▲ 이현준 예천군수ⓒ예천군 제공
    ▲ 이현준 예천군수ⓒ예천군 제공

    경북 예천군 이현준 군수가 29일 신도청 시대 경북의 새로운 중심도시로의 성장과 지역균형 발전 가속화를 위한 추진 계획에 대해 제시했다.

    이 군수는 “민선6기 2년으로 접어드는 올 하반기는 경북의 새로운 중심으로 성장하는 원년으로, 도청 이전에 맞춰 신도시 활성화 기반 확충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군정추진으로 발전을 가속화 시키겠다”고 밝혔다.

    이 군수는 “신도시 기반 확충을 위한 1단계 개발 사업 공동주택 공급부지 760천㎡가 분양 완료됐다”며 총 8,216세대 중 분양 중이거나 분양완료 3,880세대, 하반기 분양 1,133세대, 내년이후 분양 2,112세대, 임대아파트 1,091세대가 건축될 예정으로 최대한 빨리 건축될 수 있도록 신속한 행정 절차를 진행해 도청이전 배후도시로서 예천읍의 기능을 강화한다.

    음식업소 밀집지역에 음식과 문화의 특화거리인 맛 고을 문화의 거리 조성을 마무리 지어 정주여건 개선과 주민 편의를 도모할 뿐 아니라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신도시와 상생발전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예천군상수도기본계획을 기존 7개소이던 취정‧수장을 2개소로 통폐합해 지역개발 예정지를 확충하고, 2020예천군관리계획 재정비로 예천읍을 중심으로 신도시와 도청신도시 직통 진입도로 주변 등 지역 균형개발 계획을 수립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제2농공단지를 하반기 완공과 조기 분양으로 기업을 유치할 뿐 아니라 지난 3월 적합판정을 받은 식음료특화 제3농공단지를 내년부터 본격 추진하며,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행정절차도 진행해 투자 전망을 밝게 해 일자리 창출로 사람과 자본이 몰리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내년 7월 30일부터 개최예정인 2016예천세계곤충엑스포 실행계획을 수립해 세계 곤충음식 페스티벌 및 시식회를 함께 개최하는 등 곤충산업의 비전을 제시할 수 있도록 차근차근 준비해 곤충축제의 중심지로서 국제적 입지를 확보해 나간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군수는 “예천은 도청이전으로 경북의 새 중심도시로 발전하고 제2의 중흥을 이룰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고 있다”면서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반영하고 주민들의 복지증진과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신 도청시대 경북의 새로운 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