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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 경북도지사가 ‘제9회 국가 지속가능경영 대상’을 수상했다.
김 지사는 30일 조선호텔에서 열린 국가 지속가능경영대상 시상식에서 ‘국가 지속가능발전 기관장상’을 수상했다.
‘국가 지속가능경영 대상’은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으로 새로운 미래가치 창출과 장래 지속발전 가능성이 높은 기업체 및 기관·단체 등을 발굴해 널리 알리는 취지로 수여하는 상이다.
정부기관·대학교수·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엄격한 심사와 절차를 거쳐 그 권위와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김 지사는 국가 지속발전가능 분야에서 전체 수상 중에서 유일하게 개인자격으로 상을 받아 눈길을 끈다.
김 지사의 수상은 다양한 공적을 인정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우선 지역균형발전과 분권, 성공적인 도청이전과 신도시 조성, 산업구조 재편의 가속화, 지방재정건전성 평가 전국 최고 등급 획득 등을 통해 도정의 많은 발전을 이끌었다.
또 2조 6천억원대의 도청 신도시 사업을 추진하면서도 철저한 부채관리로 지방재정 건전성에서 전국 최고의 높은 등급을 받는 등 미래세대를 위해 건전하고 투명한 지방재정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산업구조를 탄소, 항공, 3D프린팅 등 신 성장 산업 위주로 재편해 새로운 발전 전략을 갖추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김 지사는 “오늘 민선 지방자치가 꼭 20년을 맞는 날에, 한국언론인협회에서 수여하는 공신력 높은 상을 수상해 의미가 더욱 크다”면서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지방자치 발전, 나아가 국가발전을 위해 혼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