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울진군(군수 임광원)이 하계 피서철이 다가옴에 따라 지역을 찾는 피서객들의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에 군은 지난 10일 울진해양레포츠센터에서 하계 피서철 해수욕장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수상안전요원 및 보건요원, 경찰을 포함한 53명을 대상으로 긴급구조 및 응급처치 등의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매화보건지소 박덕호 공중보건의가 응급상황 시 대처방법과 해수욕장에서 빈번하게 발생되는 상처부위 소독, 해파리 쏘임, 골절, 화상, 출혈, 열사병, 이물질, 중독, 치아손상 응급처치 등에 대해 교육을 진행.
울진소방서는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 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교육 등을 실시했다.
특히 이날 교육에는 울진경찰서 소속 바다경찰서 운영 근무요원 25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피서철 안전에 대한 관심도를 높였다.
해양수산과 관계자는 “수상안전 및 보건요원들의 이번 체험식 안전교육을 계기로 울진군을 찾은 피서객들에게 편안하고 안전한, 다시 찾고 싶은 지역 해수욕장 바다지킴이로서의 역할을 다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