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아오리 사과 수확모습.ⓒ경북농협 제공
    ▲ 아오리 사과 수확모습.ⓒ경북농협 제공

    경북농협(본부장 최규동)은 17일 올해 첫 햇사과를 출하했다.

    경북농협은 이날 문경농협APC에서 경북지역의 올해 첫수확 사과인 아오리(쓰가루)를 공동선별해 농협안성물류센터 및 롯데마트 등에 15톤을 첫 출하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하는 여름까지 이어진 가뭄과 날씨의 영향으로 지난해보다 2일 늦게 출하된 것이지만 생산량은 전년보다 8% 많을것으로 전망된다.

    경북 아오리(쓰가루)사과는 사과 품종 중에서 가장 먼저 출하되는 종류로 새콤한 맛과 초록빛이 특징이며 지리적 특성으로 과육이 단단하고 아삭한 식감을 가진다.

    경북연합사업은 지난해 사과품목 585억원의 연합판매실적을 올렸고 올해는 이번 경북사과 첫 출하를 계기로 경북연합사업 3,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판매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경북농협 최규동 본부장은 “최근 메르스 여파와 수입농산물 증가등으로 국내농산물의 소비위축으로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이에금년햇아오리사과 출하를 맞아 경북과일의 대외마케팅 활동강화와 엄격한 품질관리로 경북사과 판매확대를 통하여 과수농가 소득향상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