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식 경주 시장, 태풍 ‘낭카’ 재난피해 최소화 현장 시찰

경북 경주시 최양식 시장이 지난 16일 다가올 제11호 태풍 ‘낭카’로 인한 재난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습침수지역 등 재해대비 취약지역에 대한 현장 시찰에 나섰다.

이날 최 시장은 안강배수장과 강동 모서배수장을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태풍 대비 배수장 관리 상황 및 사전 준비실태 등에 대해 보고 받은 후 현장 시설을 둘러봤다.

또한 현장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배수장 운영 및 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철저한 준비로 태풍 및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대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강배수장은 시와 한국농어촌공사가 농경지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배수개선사업의 일환으로 1987년 착공 1996년까지 총사업비 59억원을 투입, 안강리 일원(수혜면적 341ha)에 배수장1동 배수문 3개소 배수로 5.5km 등을 조성했다.

모서배수장은 2009년 착공해 2014년까지 총사업비 123억원을 투입, 천북면 오야리, 모아리, 강동면 모서리 일원(수혜면적 211ha)에 배수장1동, 배수문 4개소, 배수로 4.56km 등을 신설해 상습 침수지역에 대한 피해를 예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