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패 척결 위한 공직분위기 쇄신
  • ▲ 정만복 김천부시장은 관계공무원 연석회의를 하고있다.ⓒ김천시 제공
    ▲ 정만복 김천부시장은 관계공무원 연석회의를 하고있다.ⓒ김천시 제공

    경북 김천시(시장 박보생)가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공직풍토를 조성하기 위한 공직기강 확립 및 분위기 쇄신에 나섰다.

    이에 시는 지난 23일 시청 3층 강당에서 공직기강 확립 및 분위기 쇄신을 위한 관계공무원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시 관계자는 이는 직원 정기인사 및 하계 휴가철 등 어수선한 분위기에 편승한 공직자들의 근무기강 해이와 직무태만, 근거없는 각종 유언비어난무, 업무공백 및 불친절로 인한 민원발생, 직무관련자들로부터의 금품‧향응 수수 등을 사전 차단했다.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공직풍토 조성은 물론 공직기강 확립과 분위기 쇄신을 통한 전방위적 대처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연석회의에서는 오는 8월 31일까지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는 하계 휴가철 공직기강 특별감찰 활동과 더불어, 실과소 서무계장과 읍면동 부읍면장 및 총무계장 등을 소집해 끊이지 않는 공무원의 음주운전 근절과 복무기강 확립을 위해 공직자 스스로가 적극 노력하기 위한 다짐의 시간을 갖고 있다.

    공무원의 3대 주요 비위(성, 금품, 음주운전)에 대한 징계기준 강화를 골자로 하는 ‘공무원징계령 시행규칙’ 개정사항 및 2016년 9월 28일 시행예정인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일명 ‘김영란법’) 등의 주요내용에 대해 전달하며 비정상적인 관행을 정상화하고 공직사회 내부의 부패‧부조리 발생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정만복 김천부시장은 “비정상의 정상화를 통한 공직기강 확립은 공직자로서의 기본적인 자세이자 시민에 대한 신뢰다”며 “비정상적인 관행을 바로잡기 위해서는 공직사회부터 부패를 뿌리 뽑고 공직분위기를 쇄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