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사)한국정부학회와 영‧호남교류 발표 및 토론의 장 마련
  • ▲ 구미시가 (사)한국정부학회와 영‧호남교류 발표 및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구미시 제공
    ▲ 구미시가 (사)한국정부학회와 영‧호남교류 발표 및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시가 영호남 교류 학술대회를 통해 지역균형발전과 시정 역량강화에 나섰다.

    시는 (사)한국정부학회(회장 박기묵)와 공동으로 2015년 전국학술대회를 지난 24일 금오공대 디지털관에서 학회관계자, 공무원, 시민,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수도권 규제완화와 지역균형발전과의 관계’라는 주재로 마련된 이번 대회는 24일부터 25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마련됐으며, 이번 대회에는 영남지역의 행정학자들과 호남지역의 행정학자들이 함께 대거 초청됐다.

    학술대회는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연구과제를 14개 분과로 구성 39편의 논문발표 및 토론회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구미시 관련 특별 세션으로 구성된 제4회의에서는 ▲새마을운동과 정부의 역할 ▲구미시와 포항시의 규제혁신 활동에 대한 비교분석 ▲도시재생의 새로운 패러다임 도시구축 등 구미시와 관련된 심도 있는 연구논문과 토론이 펼쳐졌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수도권 규제완화와 지역균형발전과의 관계’라는 주제로 펼쳐진 이번 대회가 특히 영호남 교류 학술대회의 형태로 시에서 이뤄진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풍성한 학술적, 정책적 성과가 시정에 반영해 시의 역량강화에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정부학회는 1967년 설립된 이래로 현재까지 전국에 걸쳐530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정부 및 행정의 이론과 실제를 연구하는 각 학계 및 실무전문가들이 중심이 돼 각종 학술대회, 강연회, 기획세미나, 학술지 발간 등의 활동을 전개해 오며 행정과 행정학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