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장 선거 구도가 재편될 가능성 제기
  • ▲ 공원식 포항시장 출마예정자.ⓒ뉴데일리 DB
    ▲ 공원식 포항시장 출마예정자.ⓒ뉴데일리 DB
    6·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최근 여론조사에서 공원식 전 경상북도 정무부지사가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면서 포항시장 선거 구도가 재편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스트레이트뉴스 대구경북본부, 일일경북신문, 탐사보도24가 공동 의뢰하고 코리아정보리서치가 실시한 국민의힘 지지층만을 대상으로한 조사에서는 박승호 전 포항시장 19.5%, 공원식 전 정무부지사 18.4%, 김병욱 전 국회의원 12.9%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공 전 부지사는 기존 박승호·김병욱 후보 중심의 2강 구도 속에서 빠르게 지지율을 끌어올리며 박 전 시장과 1.1%p 차이의 2위권을 형성, 선두 경쟁이 새로운 양강 구도로 재편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정당 구분 없이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모두 포함한 다자 대결 구도에서도 박승호 16.1%, 공원식 14.1%, 김병욱 12.5%로 나타나, 공 전 부지사의 상승 흐름이 당내 경쟁을 넘어 전체 선거 판세 변화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조사 결과를 두고 “그동안 비교적 고착화됐던 포항시장 선거 판세에 균열이 나타나고 있다”며 “공원식 후보의 상승세가 중도·보수층은 물론 정책 지향형 유권자층까지 확장될 경우 향후 경선과 본선에서 주요 변수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2025년 12월 27~28일 포항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무선 ARS 70%, 유선 ARS 30%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3.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통계 보정은 2025년 1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를 적용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