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객 불편사항 없도록 꼼꼼히 챙겨줄 것 주문
  • ▲ 최양식 경주시장, 피서인파 붐비고 있는 해수욕장 안전점검 나섰다.ⓒ경주시 제공
    ▲ 최양식 경주시장, 피서인파 붐비고 있는 해수욕장 안전점검 나섰다.ⓒ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가 지역을 찾은 피서객들의 불편최소화 및 안전 확보를 위해 피서인파로 붐비고 있는 주요 해수욕장 안전점검에 나섰다. 

    이에 최양식 경주시장은 지난 1일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경주의 대표 해수욕장인 양남 관성솔밭해변과 감포 오류고아라해변을 방문해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최 시장은 현장 관계자들로부터 피서지 안전사고 대비 상황 등을 보고 받은 뒤 공중화장실과 구조안전장비, 바다시청, 쓰레기집하장소 등 경주를 찾은 피서객들의 불편사항이 없는지 등을 체크하기 위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관성솔밭해변에서 운영 중인 현대자동차 등 10여개 대기업 하계휴양소를 찾아 직원 및 가족들과 담소를 나누며 불편사항 등에 대해 청취하며, 하계휴가 중 경주 해수욕장을 찾아준 것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고 내년에도 경주사랑을 잊지 말아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관성솔밭 해변과 인근 진리해변 등 대기업 하계휴양소 등에는 피서객들이 연간 20~30만의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아 피서를 즐기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2일에는 하루 피서객이 4천여명이 찾아오고 있는 오류고아라해변을 찾아 바다시청, 119소방대, 해병전우회, 안전관리요원, 번영회 등을 방문해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한 뒤 오류캠핑장의 캐러반 확충사업 현장 등을 점검했다.

    특히 매년 오류고아라해변을 찾아오는 피서객들의 안전을 위해 헌신봉사 하고 있는 해병전우회원들을 격려하며 봉사활동 등에 불편한 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청취했다.

    이어 감포읍 승격 100주년을 맞아 제8회 경주관광 해변가요제를 주관하고 있는 대구신문사 대표와의 면담을 갖고 행사준비에 부족함이 없도록 관계자들에게 꼼꼼히 챙겨줄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