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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이 ‘포은중앙도서관’ 개관에 철저를 기하기 위한 현장 방문에 나섰다.
이 시장은 6일 북구 덕수동, 옛 시청사 자리에 건립 완료한 ‘포은중앙도서관’을 방문해 최현찬 업무시설과장으로부터 공사완료 현황을 보고 받고, 현장근로자 및 관계 공무원들을 격려했다.
포은중앙도서관은 지하 1층, 지상 6층 연면적 9,812㎡로 총사업비 240억이 투입돼 2013년 6월 착공을 시작으로 2015년 7월 29일 공사를 완료했다.
장서보관 11만권, 보존서고 5만 5천권, 열람석 700석, 다목적홀 190석 규모의 미래 도시형 공공도서관으로 건립돼 오는 11월 개관을 앞두고 있다.
이날 이 시장은 도서관 주요시설을 둘러본 뒤 “포은중앙도서관이 인근 시‧군과 지역 대학도서관, 관내 작은 도서관과의 협력망을 구축해 지역의 도서관 인프라를 총괄하는 경북 제일의 도서관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보의 저장과 접근을 위한 도서관의 역할뿐만 아니라 문화‧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복합문화센터로서의 기능을 겸비한 21세기형 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2년 6월 전국을 대상으로 건축설계를 공모해 서울소재 (주)플랜에이건축사사무소가 컨소시엄으로 참여한 시민, 도시, 문화가 삼위일체가 돼 둥지를 이룬다는 디자인 콘셉트(concept)의 ‘TRINITY NEST’를 선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