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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도로 하행선(부산방면) 66.5Km 부근에서 고속버스와 18톤 화물차량 추돌로 인한 사망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중이다.
7일 새벽 3시 50분께 하행선(부산방면) 66.5Km 부근(경주시 내남면 망성리 소재)에서 고속버스 운전자 이○○(52)씨와 18톤 화물차량 운전자 서○○(61)씨가 추돌로 인한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서울(인천 출발 울산도착행 OO고속버스 28명 탑승)에서 부산방면으로 운행 중이던 고속버스가 앞서가던 18톤 화물차량과 부딪히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됐다. 이 사고로 고속버스 운전자 이 씨가 사망하고, 고속버스 탑승자 중 1명 중상, 9명이 경상으로 현재 경주동국대 병원(5명), 울산대학병원(3명), 울산보람병원(2명) 등으로 후송 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날 사고로 한때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부근 후방이 1.5km까지 지‧정체 현상이 발생됐지만 현재는 정상 소통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