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북도가 14일 고용노동부 주관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경진대회에서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경북도 제공
    ▲ 경북도가 14일 고용노동부 주관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경진대회에서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전국 최우수 자치단체에 선정됐다.

    도는 14일 중소기업 중앙회에서 개최된 고용노동부 주관 ‘2015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경진대회’시상식에서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지난 5월  지역 일자리목표 공시제 평가인 ‘2015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최우수 기관표창에 연이은 것으로 경북도가 전국 지자체 평가에서 연이어 좋은 성적을 잇달아 거둬 명실상부한 일자리 분야 최고의 자치단체로 인정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도는 이번 선정으로 두레공동체 사업은 올해 기준으로 약 16억원 가량 국비를 확보하게 되었으며, 사업성과 홍보 및 공무원 해외연수 기회 부여 등각종 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된다.

    이번 수상배경에는 전형적인 農道로서 지역적 특성과 여건에 맞게 지난해부터 역점시책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상북도 스마트 두레 공동체 사업’의 우수한 시행 성과가 뒷받침됐다.

    경상북도 스마트 두레 공동체 사업은 만성적인 일손 부족 농가에 도시지역의 은퇴자, 실업자 등 취업 취약계층을 연결 해 지원해 주는 지역맞춤형 일자리 서비스로 도‧농 상생의 새로운 일자리창출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그동안 스마트 두레 공동체 사업은 지난해 도농복합지역인 경산·영천·청도에서 올해 군위까지 확대 운영해, 농가 288호, 일자리 참여자 520명의 DB를 구축‧지원하는 등 농촌 일손부족,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 김중권 일자리민생본부장은 “스마트 두레공동체 사업은 기본 철학이 일자리를 통한 도시와 농촌의 상생구조, 농촌의 활력 구축 등 지역맞춤형일자리 모범사업으로 타 기관에서도 벤치마킹을 할 정도로 경북도를 대표하는 일자리 브랜드가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창의성과 지역의 실정을 반영한 명품 브랜드일자리를 적극 발굴 추진해 경북도의 일자리 정책 이미지 제고에도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광역 및 기초 지자체에서 총 172건이 접수되어, 1차 서면심사와 2차 대면심사를 거쳐 총 36개 우수 자치단체를 선정·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