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콘텐츠 전반에 걸친 정책 질의와 대안 제시…6년간 5번째 영예
  • ▲ 김승수 국회의원(국민의힘·대구 북구을)이 12월 00일 국정감사NGO모니터단이 선정하는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인 ‘국리민복상’을 수상했다.ⓒ김승수 의원실
    ▲ 김승수 국회의원(국민의힘·대구 북구을)이 12월 00일 국정감사NGO모니터단이 선정하는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인 ‘국리민복상’을 수상했다.ⓒ김승수 의원실
    국민의힘 김승수 국회의원(대구 북구을)이 국정감사NGO모니터단이 선정하는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인 ‘국리민복상’을 수상했다.

    국정감사NGO모니터단이 주관하는 국리민복상은 전국 270여 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해 약 1천여 명의 모니터 요원과 각 분야 전문가들이 국정감사 전 과정을 종합 분석·평가해 선정하는 상이다. 

    지난 28년간 이어져 온 권위 있는 국정감사 평가 제도로, 국회의원 의정활동을 객관적으로 검증하는 대표적인 시민 평가로 평가받고 있다.

    해당 상은 당초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이라는 명칭으로 시상돼 왔으며, 2018년부터 ‘국정감사 국리민복상’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김 의원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성실한 국정감사 참여는 물론, 정책 중심의 질의와 합리적인 비판, 현실성 있는 대안 제시를 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정쟁 위주의 질의가 아닌 제도 개선과 행정 책임을 묻는 국정감사 운영으로 시민사회단체의 주목을 받았다는 평가다.

    김 의원은 2025년도 국정감사에서 ▲현 정부 문화계 비선 실세 의혹 제기 ▲보은성 인사 및 직무능력 검증 없는 낙하산 인사의 문제점 지적 ▲대통령 직속 대중문화교류위원회 신설 과정에서의 행정절차법 및 국가계약법 위반 사례 지적 ▲국가데이터센터 화재 발생 시 문체부의 중대본 허위 보고 사실 폭로 ▲국민 혈세로 북한 찬양 도서가 지원된 문제 ▲공영채널 내 친북 성향 콘텐츠 게재 문제 등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이와 함께 ▲독립영화 ‘건국전쟁 2’에 대한 불인정 과정에서의 정치적 편향 심사 문제 ▲웹툰 산업 내 작가 수익 배분의 불공정 구조 ▲한국 뮤지컬 산업의 성장 가능성과 함께  ‘뮤지컬산업 진흥법’ 제정의 필요성 ▲대한축구협회의 심판 오심 문제와 솜방망이 징계 관행 ▲e스포츠의 2026년 전국소년체육대회 정식 종목 채택 가능성 공개 등 문화·체육·콘텐츠 전반에 걸친 정책 성과를 거뒀다.

    이 같은 국정감사 활동은 언론의 높은 관심으로 이어져, 국정감사 기간 동안 KBS, JTBC, MBN을 비롯해 조선일보, 중앙일보 등 주요 방송·신문사에서 약 840여 건의 관련 보도가 이어졌다.

    김승수 의원은 수상 소감을 통해 “국회의원 의정활동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국정감사 우수의원상, 국리민복상을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수상하게 됐고, 6년간의 의정활동 기간 동안 다섯 번째로 받게 돼 매우 뜻깊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우수의원으로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대구 북구을 주민 여러분의 성원 덕분”이라며 “늘 격려해 주신 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앞으로의 의정활동 방향에 대해서도 “초심을 잃지 않고 국회의원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겠다”며 “이재명 정부의 독주와 권력 남용을 견제하고,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책임 있는 야당 의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