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북도는 4일 오전 도청강당에서 2016년 시무식을 갖고 신도청 시대를 앞두고 새로운 천년의 역사를 만들어 나갈 것을 다짐했다.ⓒ경북도 제공
    ▲ 경북도는 4일 오전 도청강당에서 2016년 시무식을 갖고 신도청 시대를 앞두고 새로운 천년의 역사를 만들어 나갈 것을 다짐했다.ⓒ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4일 9시 30분 도청강당에서 2016년 시무식을 열었다.

    이번 시무식은 올해 신도청 시대를 앞두고 김관용 도지사를 비롯한 간부 및 직원 300여명이 참석, 새로운 천년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안동·신청사 이전을 불과 1달여 앞둔 시점에서 개최된 시무식에서는 차분하지만 새로운 환경에 대한 설렘과 희망에 찬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행사장 전면을 채운 ‘300만 도민의 품에서 새로운 천년을 열어 가겠습니다’의 슬로건에서는 도민의 품으로 돌아가길 염원하는 공직자들의 강한 의지를 느낄 수 있었으며, 웅도 경북의 천년 비상을 위한 강한 메시지를 담고 있었다.

    신년 인사말에서 김 지사는 “지난 한해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당당하고 거침없이 노력해서 국비 12조원, 3대 국제행사(실크로드 경주 2015, 2015 대구경북세계 물포럼, 2015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신성장 동력 등 경북의 역사에 남을 엄청난 일들을 해주었다”며 직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