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우 교수,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 선정
  • ▲ 노석균 영남대 총장(왼쪽)과 주상우 교수ⓒ영남대 제공
    ▲ 노석균 영남대 총장(왼쪽)과 주상우 교수ⓒ영남대 제공

    영남대 노석균 총장과 영남대 교수가 나란히 국내 공학 및 과학기술 분야 ‘최고 석학’에게만 주어지는 정회원에 선정돼 눈길을 끌고 있다.

    우선 노석균 총장(61)이 한국공학한림원(이하 ‘공학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정됐다. 노 총장은 지난 2014년 공학한림원 일반회원으로 선정된 데 이어 이번에 정회원이 된 것이다. 임기는 지난 1일부터 2020년 12월 31일까지 5년.

    노 총장은 연세대, KAIST(석사),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 채플힐 캠퍼스(University of North Carolina at Chapel Hill, 박사), 코넬대(Cornell University, 박사후과정)에서 수학했으며, 1992년부터 영남대 화학공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현재 대한화학회, 한국고분자학회, 한국공업화학회, 한국화학공학회 종신회원이며, 미국화학회(American Chemical Society) 정회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공학한림원은 학계, 산업계, 국가 기관 등에서 공학 및 기술 발전에 현저한 공적을 세운 우수한 공학기술인을 발굴, 우대하기 위해 설립된 학술 연구기관으로 국내 공학계를 이끌어 가는 리더들이 회원으로 포진돼 있다. 국내 최고 권위의 공학인협회인 만큼 회원 자격 요건도 매우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영남대 주상우 기계공학부 교수(57)는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하 ‘과기한림원’)으로부터 2016년 신입 정회원에 선정됐다.    
       
    주 교수는 유체역학, 나노공학 전공인 주상우 교수는 서울대(학사, 석사), 미국 미시간대(University of Michigan, Ann Arbor, 박사), 노스웨스턴대(Northwestern University, 박사후과정)에서 수학했으며, 일리노이대(University of Illinois), 웨인주립대(Wayne State University) 조교수를 거쳐 1995년부터 영남대 기계공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난 2009년에는 교육부에서 지원하는 ‘WCU(World Class University)사업’에 선정돼 2013년까지 ‘WCU 나노사업단’ 단장을 맡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