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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청년들에게 경제적 자립심을 길러주고 다양한 공직사회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대학생 아르바이트사업’을 실시한다.
군은 이를 위해 지난 4일 군민회관 소강당에서 참여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근무요령 및 당부사항에 대한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4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대학생 아르바이트사업에는 총 66명이 지원한 가운데 본인 선택 추첨방식과 취약계층 지원을 통해 18명을 선발, 평균 경쟁률 3.7대 1을 기록했다.
이들 대학생들은 군청과 읍면사무소, 사회복지시설, 시설관리사업소 등에 배치돼 전통시장 난전정비, 노인돌봄, 민원안내, 시설물관리 등 현장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또 사업기간 중 더불어 사는 공동체 의식 함양과 근로가치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기 위해 노인요양시설 등 사회복지시설에서 봉사활동도 전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젊은 인재들이 지역 상황을 직시하고, 지역애를 고취시키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의성군의 미래 자원으로도 훌륭히 성장해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