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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고령 일반산업단지 기공식이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곽용환 군수, 입주예정 기업인 대표,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17일 고령군 성산면 박곡리 동고령일반산업단지 현장에서 열렸다.
민간개발 투자유치 사업으로 추진된 동고령산업단지는 지난 2011년 고령군과 ㈜양원기업이 투자유치 MOU를 체결하고 시행된 민간개발 산업단지로써 75만3000㎡(23만평)규모에 1073억원이 투자됐다.
오는 2017년 말까지 준공을 마치면 100여개 기업이 입주, 생산 활동을 하게 돼 생산유발효과 1조2000억원, 고용창출효과 2280명, 인구유치효과 1500여명 등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는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대구권 기계산업벨트와 경남 창원권 기계공작 및 조선산업 등 기계부품산업벨트의 중간지점으로 고령이 ‘대한민국 뿌리산업 대표 도시’로 자리매김해 나가도록 산업발전 전략 로드맵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