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북도는 지난 4일 도청에서 우수 시군 및 우수부서 시상식을 가졌다. 사진은 시상식 후 김관용 도지사와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경북도 제공
    ▲ 경북도는 지난 4일 도청에서 우수 시군 및 우수부서 시상식을 가졌다. 사진은 시상식 후 김관용 도지사와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경북도 제공

    2015년도 도정역점시책추진 우수 시·군 및 우수부서로 의성군과 안동시, 신성장산업과가 선정됐다.

    이번 결과는 지난 한 해 동안 성과관리시스템과 주요 도정시책 추진 결과 평가를 종합한 것으로 지난 2월 성과평가위원회에서 심의·확정된 결과이다.

    지난 4일 도청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13개 우수부서와 9개 우수시군을 선정해 시상해 최우수 부서에는 포상금 5백만원, 최우수 시군에는 상 사업비 2억원과 포상금 750만원을 각각 지급했다.

    최우수 부서로 선정된 신성장산업과는 글로벌 경기 둔화, 수출 감소 등 국가와 지역경제, 주력산업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미래먹거리 산업을 찾아 동분서주했다.

    그 결과 세계 최대 항공우주 기업인 보잉사의 아시아지역 최초 해외 투자 사례인 항공전자 MRO센터 유치와 항공전자시험평가센터 구축 등 항공부품산업 기반을 육성했다.

    또 차세대 건설기계·부품 특화단지, 베어링산업화 기반구축사업 등 기계·소재부품산업 기반을 강화해 2016년 정부과제사업으로 최종 확정하는 성과를 냈다.

    이러한 성과들이 경북의 산업지도 재편과 미래먹거리 창출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 받아 2015년 성과관리 최우수 부서로 선정됐다.

    또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된 안동시와 의성군은 일자리창출 및 투자유치, 서민생활안정, 관광객 유치, FTA대응 농업경쟁력 강화, 정부합동평가 등 14개분야 163개 평가지표에 대해 경상북도통합평가시스템에 의한 평가를 통해 최우수 시·군으로 각각 선정됐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지난 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일자리 창출, 투자유치, 국가예산확보 등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 모든 공직자와 23개 시군이 합심해서 이루어낸 결과라 생각한다”면서 “신도청시대를 맞이해 한반도 허리경제권, 창조경제 모범모델, 동해안 바다시대에 매진 해 줄 것을 당부하고, 아울러 객관적인 성과평가와 합리적인 인센티브를 지원하여 업무의 효율성 향상과 성과중심의 공직문화를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