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운식 경북도의원ⓒ도의회 제공
    ▲ 이운식 경북도의원ⓒ도의회 제공

    경북 상주 낙동 공군사격장 이전 및 이전터 활용방안이 경북도의회에서 제기됐다.

    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소속 이운식(상주) 의원은 14일 본회의 도정질문에 나서 상주 낙동 공군사격장 이전 및 이전터 활용을 위한 도차원의 적극적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이날 활용부지 대책으로 산업물류단지, 소프트웨어 IT산업, 관광단지 개발 등 기존의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해 줄 것을 김관용 도지사에게 질의했다.

    이 의원은 질문에서 “상주 낙동 공군사격장은 1953년 상주시 중동면 간상리 일원에 약 800만㎡를 미국 공군이 설치하였다가, 1970년부터 현재까지 한국 공군이 전투기사격훈련장으로 사용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반경 10㎞ 이내의 3,200여 가구 약 1만여명의 상주시민을 비롯한 경북도민들이 지금도 불안과 공포에 떨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국토교통부가 작년 12월 8일 상주시 일대 낙동강 지역을 ‘친수지구’로 지정해 낙동강 공군사격장 이전에 긍정적인 역할을 한 것처럼 상주 낙동 공군사격장 이전이 조속이 추진될 수 있도록 도차원에서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해 달라”면서 “상주시 지역에서 공군사격장 이전 후 산업물류단지, 소프트웨어 IT산업, 관광단지 개발 등의 기존 공간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것처럼 도차원에서도 낙동강 유역의 기존공간 활용을 위한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