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영주시 대표콩 부석태가 주목받기 시작하면서 건강한 먹거리 로컬푸드로 각광받고 있다. ⓒ영주시 제공
    ▲ 영주시 대표콩 부석태가 주목받기 시작하면서 건강한 먹거리 로컬푸드로 각광받고 있다. ⓒ영주시 제공

    영주시는 15일 시청 구내식당에서 부석태버섯탕과 봄동매실겉절이 등 테라푸드와 무밥, 배추전, 우엉잡채, 건가지 볶음 등 지역 향토음식을 활용한 다양한 찬류 홍보 시식행사를 가졌다.

    이날 시식회는 영주지역 테라푸드 시범식당으로 부석태 부섯탕 외 약선 무쇠가마솥 약선치킨 등을 상품화 판매하고 있는 죽령주막(대표 안정자)과 우리향토음식연구회원들의 재능기부로 마련됐다.

    지난 1996년 조직된 우리향토음식연구회는 영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하는 품목 연구단체로 현재 63명의 회원이 지역 향토음식의 조사 연구, 개발 및 보급에 노력하고 있으며, 지난 2월에는 산림치유마을(두산리, 주치골)에 테라푸드 부석태우엉수제비, 부석태버섯탕 교육을 가졌다.

    특히 ‘부석태버섯탕’은 국내 최초 콩 장려품종인 영주시 대표콩 부석태가 주목받기 시작하면서 건강한 먹거리 로컬푸드로 각광받고 있다.

    시는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간 테라푸드 치유음식 먹거리 개발사업을 추진, 약선 테파푸드를 지역 향토음식으로 자리 잡기 위한 홍보 및 상품화를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향토음식 개발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음식점에 보급하여 상품화 하느냐가 더 시급한 해결 과제”라며“민∙관의 협조와 민간주도적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진다면 현실적인 향토음식 상품화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