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의성군은 28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대성청정에너지와 도시가스 미공급지역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의성군 제공
    ▲ 의성군은 28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대성청정에너지와 도시가스 미공급지역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의성군 제공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28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대성청정에너지(대표 김한배)와 도시가스 미공급지역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주수 의성군수, 신원호 군의회의장, 대성청정에너지(주) 김한배 대표이사 등 10여명이 참석했으며, 양기관은 의성읍 지역 도시가스 공급사업의 효율적 수행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현재 한국가스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주배관 공사 의성구간의 총연장은 32.1km로 사업비 310억원을 투입해 올 10월에 완료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의성읍 도심지역 도시가스 공급은 공급배관 11.54km(16년 4.6km), 사업비 4,750백만원(16년 1,950백만원)을 투입해 올해를 시작으로 오는 2018년까지 의성읍 지역 2,540여세대에 도시가스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올해 6월부터 본격적인 배관공사에 들어가 연말에는 도동리, 중리리, 상리리 휴먼시아, 우성아파트, 청구제네스 등 의성읍 아파트 밀집지역 1,567세대에 우선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2017년 이후에는 후죽리, 도서리 지역에 추가 공급하게 돼 주민들의 에너지 복지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한 도시가스 공급으로 연료비가 등유 대비 8%, LPG집단공급시설 대비 20%, 일반LPG사용 대비 45% 정도 절약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군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도시가스 보급 기반이 마련돼 주민들의 생활편의 향상에 크게 기여하게 됐다”며 “앞으로 도시가스 보급지역이 점차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안전한 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