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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혁신도시에 월 10만원대 행복주택이 들어선다.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이익수)는 대구 동구 사복동 일원인 대구신서혁신도시 A-3BL에 대구경북 1호 행복주택을 30일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복주택은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젊은 층의 주거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대중교통이 편리하거나 직장과 학교가 가까운 곳에 건설, 저렴하게 공급하는 새로운 개념의 공공주택 개념이다.
특히 이번 행복주택은 대구경북지역 첫 행복주택으로 대구 혁신도시의 풍부한 생활문화 향유와 인접한 안심역과 1호선이 인접해 젊은 층의 교통요충지로 각광받고 있다.
또 대학생, 사회초년생 전용 21㎡(498세대)는 책상, 책장, 냉장고, 수납장, 옷장과 같은 빌트인 가구가 설치되고 동별 2세대씩 총 12세대 게스트하우스가 구성된다.
강우영 LH 대경본부 임대공급영업부 부장은 “대학교 앞 원룸 월세가 평균 30여만원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1/3 수준으로 1,088세대 대단지 아파트의 풍요로운 생활문화를 다 누리는 젊은이들의 행복한 보금자리가 될 것”이라며 “대구혁신 A-3블록 행복주택은 수도권 외의 지방권 최초로 공급하는 행복주택으로써 금융권과 연계한 융자 알선으로 목돈 마련 부담 없이 입주가 가능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