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주)현대중공업이 영천과 군위지역에 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한다. 사진은 28일 화산풍력발전단지 조성 MOU 체결모습.(왼쪽부터 김영석 영천시장, 김관용 도지사, 주영걸 현대중공업 전기전자시스템사업본부대표, 김영만 군위군수).ⓒ경북도 제공
    ▲ (주)현대중공업이 영천과 군위지역에 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한다. 사진은 28일 화산풍력발전단지 조성 MOU 체결모습.(왼쪽부터 김영석 영천시장, 김관용 도지사, 주영걸 현대중공업 전기전자시스템사업본부대표, 김영만 군위군수).ⓒ경북도 제공

    (주)현대중공업이 영천·군위 지역에 400억 원을 투자, 5MW규모의 9기 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한다.

    경북도는 지난해부터 영천시 및 군위군과의 수차례 협의와 현대중공업과 지속적인 투자유치 제안으로 풍력발전단지조성 유치를 이끌어냈다.

    이에 따라 도는 28일 도 회의실에서 김관용 도지사와 함께 김영석 영천시장, 김영만 군위군수, 주영걸 현대중공업(주) 전기전자시스템사업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풍력발전단지조성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현대중공업은 본부장에서 대표체제로 책임경영체제로 새로이 조직정비 후 에너지 분야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추진과 에너지 자립섬 사업 등 에너지솔루션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도는 이번 풍력발전단지 조성으로  연간최대 9000여 가구가 사용할 전력 확보와 발전소 주변 지원 사업 및 연간 발전규모에 따른 지방세 수입증가로 인해 지역재정 건전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자연 환경을 이용한 신재생에너지산업유치는 농촌지역인 내륙지역이 비교적 유리하므로 산업기반이 취약한 농촌지역도 적지만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이번 투자와 함께 회사측에서는 지역인재우대채용, 농산물이용, 발전소주변지원금과 같은 혜택 등을 통해서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