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권영진 대구시장(왼쪽 두번째)와 김관용 경북도지사(왼쪽 세번째)가 31일 도청에서 신청사 이전 식목행사를 갖고 있다.ⓒ경북도 제공
    ▲ 권영진 대구시장(왼쪽 두번째)와 김관용 경북도지사(왼쪽 세번째)가 31일 도청에서 신청사 이전 식목행사를 갖고 있다.ⓒ경북도 제공

    경북도청 신청사 시대를 맞아 대구·경북이 상생을 기념하기 위해 대구시 식목행사를 31일 도청 신청사 일원에서 실시했다.

    이번 식목행사에는 김관용 도지사와 권영진 대구시장을 비롯한 시·도 공무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신청사 일원 1,300㎡의 부지에‘대구·경북상생의 숲’을 조성한다.

    ‘대구·경북상생의 숲’에는 경북도의 도목(느티나무 2그루)·도화(배롱나무 3그루), 대구시의 시목(전나무 3그루)·시화(목련 3그루)를 비롯하여 양 시·도의 공동번영을 상징하는 이팝나무(23그루)등 근원직경이 25㎝인 거수목 34그루 정도가 심어진다.

    행사에 앞서 김관용 도지사와 권영진 대구시장은 양 기관의 영원한 발전과 화합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청사내에 근원직경이 40㎝정도 거수목인 소나무 기념식수를 했다.

    한편 대구시와 경북도는 2006년부터 분야별 상생협력과제를 선정해 추진해 왔으며, 국책사업(첨단의료복합단지·경제자유구역), 국제행사(2015세계물포럼·2013세계에너지총회), SOC(영남권신공항·광역철도망)분야에서 성과를 내는 등 타 지자체로부터 모범사례로 인정받고 있다.

    올해에는 요우커들의 대구·경북 방문을 확대하기 위한 ‘2016 중국인대구·경북방문의 해’를 맞아 양 시·도지사가 4월 24일 중국 상해를 함께 찾아 중국 현지 여행업계 및 유명 미디어를 대상으로 홍보설명회도 함께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