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몽골지사와 공무원 등 20여명이 27일 청송군을 찾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청송군 제공
    ▲ 몽골지사와 공무원 등 20여명이 27일 청송군을 찾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청송군 제공

    몽골지사와 공무원 등 20여명이 27일 청송군을 찾았다.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NEAR) 실무자 워크숍' 참석 차 몽골 훕스굴아이막의 알탕게렐 에레덴바타르 지사와 몽골 공무원 20여명이 27일 청송군을 찾아 교류협력을 논의했다.

    이번 워크숍은 NEAR 회원단체 실무자 간 이해 증진과 인적 네트워크 구축 등 실질적인 교류협력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몽골 대표단은 청송군의 선진 행정과 관광자원을 견학하고 청송 대표 농산물인 사과 관련 6차 산업시설과 사과유통공사 등을 방문했다.

    군은 매년 개최되는 'NEAR 실무자 워크숍' 개최 예정 후보지 중 하나로 홍보해 청송마이스산업 수요 창출과 청송사과 재배와 관련된 선진 농업기술 견학을 통해 청송사과의 해외수출시장 다변화를 모색할 방침이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몽골 대표단의 이번 방문은 청송군의 마이스산업 가능성을 재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일 뿐 아니라 앞으로 청송군이 세계시장에서 차별화된 마이스산업으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NEAR은 동북아시아지역의 공동발전과 교류협력을 위해 지난 1996년 9월 창설된 국제기구로 경북도가 주도적으로 창립했다. 현재 6개국(한국, 중국, 일본, 러시아, 몽골, 북한) 73개 회원단체가 가입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