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영덕 해파랑길 블루로드 걷기축제 포스터.ⓒ영덕군 제공
    ▲ 영덕 해파랑길 블루로드 걷기축제 포스터.ⓒ영덕군 제공

    영덕군(군수 이희진)이 오는 21일 영덕 경정해수욕장에서 열리는 ‘2016 영덕 해파랑길-블루로드 걷기 축제’ 사전 참가신청을 받는다.

    블루로드는 부산 오륙도에서 강원도 고성에 이르는 770km의 해파랑길의 일부로 동해바다의 희망찬 기운을 느낄 수 있도록 영덕 대게공원을 출발해 강구항, 축산항을 거쳐 고래불해수욕장에 이르는 도보 여행을 위해 조성된 약 64.6km의 해안길이다.

    특히 지난해와 올해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며 명품 트래킹 코스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번 2016 영덕 해파랑길-블루로드 걷기 축제에서는 그 중 해안길을 따라 기암괴석의 갯바위, 해안절벽 등 다양하고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며 ‘블루로드의 백미’라 불리는 블루로드 b코스 ‘푸른대게의 길’(15.5km)의 일부로 경정해수욕장에서 출발해 영덕대게원조마을, 죽도산 전망대, 축산항으로 이어지는 5.65km를 걷는 행사다.
     
    이에 따라 군은 이번 걷기행사와 더불어 개통 퍼포먼스, 버스킹 공연, 길 이음단 환영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놓고 있다.

    걷기 행사 종착지인 축산항에서 열리는 제9회 영덕물가자미 축제와 연계해 다양한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 등 각종 체험공간을 준비했다.

     

  • ▲ 죽도산 전망대 가는길ⓒ영덕군 제공
    ▲ 죽도산 전망대 가는길ⓒ영덕군 제공

    영덕군 관계자는 “영덕 블루로드는 ‘빛과 바람의 길’, ‘푸른 대게의 길’, ‘목은 이색의 길’, ‘쪽빛 파도의 길’ 4개의 코스로 이뤄진 총 64km의 동해안 최고 도보탐방로다. 이번 해파랑길 축제를 통해 블루로드 뿐 아니라 영덕의 해양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영덕 해파랑길 걷기축제 사전 참가신청은 영덕 해파랑길 축제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사전 신청자에게는 아이스텀블러, 아웃도어 방석, 경품권 등 기념품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