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북도 정병윤 경제부지사(왼쪽)가 9일 이리나 보코바 UNESCO 사무총장(중간)과 면담하고 경북도내 문화유산의 세계유산 등재 등에 대해 논의를 했다.ⓒ경북도 제공
    ▲ 경북도 정병윤 경제부지사(왼쪽)가 9일 이리나 보코바 UNESCO 사무총장(중간)과 면담하고 경북도내 문화유산의 세계유산 등재 등에 대해 논의를 했다.ⓒ경북도 제공

    경북도 정병윤 경제부지사가 9일 이리나 보코바 UNESCO 사무총장과 면담하고 경북도내 문화유산의 세계유산 등재 등에 협의했다.
     
    도는 지난 달 대구경북방문의 해를 맞이해 중국에 대대적인 관광 세일즈를 펼친데 이어, 9일부터 5일간 UN국제기구를 방문해 경북 문화관광 세일즈를 폭넓게 펼치고 있는 것.

    이날 현지시각 정 부지사는 이리나 보코바 총장을 만나 문화유산의 세계유산 등재와 새마을운동 및 문화관광 협력 사업 협의를 위해 각각 UNESCO(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와 UNWTO(유엔세계관광기구)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정 부지사는 오는 30일에 개최되는 ‘UN NGO 컨퍼런스’와 11월 7일에 개최되는 ‘유교책판 세계기록유산 등재 1주년 기념행사’ 등 문화관광 협력사업 등에 대한 협의를 했다.

    그는 “유교책판 세계기록유산 등재 1주년 기념학술대회가 유교책판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역사학자, 인쇄문화 전문가 정부인사등 500여명이 참석해 보존의 의미와 그 활용방안을 모색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이리나 보코바 유네스코 총장의  방문과 기조연설을 부탁했다.

    이에 이리나 보코바 사무총장은 초청에 대한 긍정적인 답변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는 이리나 총장이 유교책판 기념행사에 참석한다면 경북도의 세계문화유산 등재 노력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정 부지사는 반기문 UN 사무총장이 참석하는 제66차 UN NGO 컨퍼런스 개회식에 참석해 UN의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 이행을 위한 협력주제로 채택된 새마을 특별 세션에 대해 설명하며 국제적 협력을 요청할 것으로 전해졌다.